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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수난시대…구글 이어 페이스북 반독점 소송 위기

워싱턴포스트 보도 "이르면 11월 연방거래위원회 제소"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10-24 11:28 송고
페이스북 로고. © News1
페이스북 로고. © News1

페이스북이 구글에 이어 미국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이르면 다음달 제소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날 페이스북의 반독점 위반 조사와 관련한 미팅을 가졌고 뉴욕주 검찰도 페이스북이 공정한 경쟁을 위협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고 WP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제소 시기는 확정적이지 않지만 뉴욕주는 제소 준비 막바지에 있다고 WP는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8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FTC의 반독점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7월 개인정보 유출에 책임을 지고 50억달러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구글이 애플의 아이폰에 자사 검색엔진을 선탑재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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