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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유엔 '한국전 참전' 잊지 않아…코로나 극복 돕겠다"

75회 유엔의날 메시지…"K-방역 경험으로 국제사회 돕겠다"
"풍전등화 위기때 195만 유엔군 참전…오늘날 한국 있게 한 오랜 친구"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0-10-24 10:10 송고
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75회 유엔의 날인 24일 "대한민국은 모범적인 K-방역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가 전 세계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힘들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유엔은 오늘날 한국을 있게 한 오랜 친구"라며 "한국전쟁으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일 때 195만여명의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린 함께 피 흘리고 목숨 바쳐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다. 우리 국민은 결코 유엔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유엔 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평화를 만드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유엔이 실현하고자 하는 '자유와 평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손을 내밀겠다"며 "어려울수록 함께해야 한다. 함께해야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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