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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원에 2-1 역전승…K리그1 잔류 보인다

최하위 인천과 승점 4점 차로 벌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10-23 21:05 송고
성남 FC 토미. 2020.7.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성남 FC 토미. 2020.7.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성남 FC가 6경기 무승의 부진을 끊어내며 K리그1 잔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성남은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성남은 6승7무13패(승점25·11위)가 되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21)과의 격차를 승점 4점 차이로 벌렸다. 24일 인천이 부산 아이파크에 패하면 성남의 K리그1 잔류가 확정된다.

수원은 7승7무12패(승점28)로 8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전반 8분 만에 수원에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수원 김건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았다.

끌려가던 성남은 9분 뒤 만회골을 뽑아냈다. 나상호가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과감한 중거리슛을 때려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전에서 갈렸다. 후반 31분 성남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토미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로 역전했다.

남은 시간 성남은 수원에 실점하지 않고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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