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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경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7도, 창원 6도, 진주 4도, 거창 2도, 통영 7도로 전날보다 떨어지겠다.낮 최고기온도 부산 17도, 창원 17도, 진주 17도, 거창 15도, 통영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해안 쪽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너울이 발생할 경우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발생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