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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국내 최초 보툴리눔톡신제제 中 시판허가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0-10-23 17:59 송고
휴젤 보툴리눔톡신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 뉴스1
휴젤 보툴리눔톡신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 뉴스1

휴젤이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제제에 대한 시판허가받았다. 국내 제약사 중 최초이자 세계 4번째다.

휴젤 관계자는 23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제제 레티보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툴리눔톡신은 피부 주름 개선 등 효능을 가진 전문의약품이다. 중국에서는 미국 앨러간사의 '보톡스'와 중국 란저우연구소의 'BTX-A'만이 정식 판매되고 있어 이번 휴젤의 중국 진출은 새로운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간 약 1조7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휴젤은 지난 2010년 제품명 '보툴렉스'을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처음 출시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휴젤은 지난 2017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임상3상을 시작, 앨러간의 '보톡스' 대비 효과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임상3상은 지난 2018년 종료됐으며 중국 시판허가 신청은 지난해 4월 이뤄졌다.
휴젤은 중국시장 내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병원 의약품시장 3위 기업인 사환제약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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