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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여행법' 캠핑, 해외에선 어디서 즐길까

부킹닷컴 추천 해외 캠핑 여행지 4곳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0-10-25 06:00 송고
밤하늘 별을 감상하기 좋은 캠핑 숙소. 이하 부킹닷컴 제공
전 세계 여행객들은 어디서 캠핑을 즐길까.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단출한 여행을 즐기는 캠핑이 인기다.  

전 세계 숙박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은 국내 여행객들에 알려주고 싶은 미주 중동, 유럽, 아시아 내에 유명 캠핑지 한 곳씩, 총 4곳을 추천했다. 부킹닷컴에 따르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2900만 곳의숙박 가운데, 캠핑과 관련한 숙소는 200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캐나다, 자연에 파묻힌 오두막 캠핑

캐나다 노바스코샤 동쪽 해안 지역인 '버치 플레인'은 캠핑지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원두막 캠핑장이 있다. 캠핑장 이름은 한국어로 읽기엔 애매한 'The ZzzzMoose'다.

집콕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파묻혀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고 싶은 여행객들에 적합한 숙소다.

이 캠핑장은 바다를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케이프 스모키 주립공원, 케이프 브레턴 하이랜즈 국립공원도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텐트 모양의 목조건물로 지어진 이 숙소는 내부 시설도 잘 갖춰져있어 캠핑 초보들 또한 쉽게 적응해 즐길 수 있으며, 바베큐 시설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을 수도 있다. 숙소 부지 내엔 간단한 음료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요르단의 와디 럼 버블 럭소텔
◇ 요르단, 사막 한 가운에서 즐기는 글램핑

자연 속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현대 문명과 완전히 단절되고 싶지는 않다면 요르단의 와디럼 빌리지로 가면 된다. 이곳엔 '와디 럼 럭스'(Wadi Rum Bubble Luxotel)는 이름의 투명한 돔형태의 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사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압도적인 자연 경관과 더불어 낙타 타기, 사막 오프로드 체험 등을 즐기며, 밤엔 쏟아질 것 같은 별을 감상하게 된다.

또한 자쿠지(야외 욕조)도 딸려 있어 사막을 바라보며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만의 '컨딩 허우비후 캠핑카 비앤비'
◇ 대만, 옛날 감성 물씬나는 캠핑

대만 호우비후 지역에 자리한 컨딩 '호우비후 캠핑카'는 많은 이들이 익히 알고 있는 캠핑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숙소다.

레트로 스타일(복고풍)의 고정 카라반이 마련되어 있고, 바베큐 시설을 포함한 주방 설비들도 완비되어 있어 편리하다. 숙소 근처에는 해변과, 열대식물원인 컨딩삼림유락구와 전통 마을 등이 있어 주변을 둘러보며 느긋하게 여행하기에 좋다.

특히 호우비후 지역은 대만 최남단 지역으로 전통 마을과 해변,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해외 여행객에게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인기를 얻는 곳이다.

카라반 캠핑이 처음이거나 오랜만에 옛 휴가 기억을 더듬어 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카라반에서 밤하늘의 별을 세어보며 정통 느낌의 캠핑을 체험해보길 추천한다.

영국의 '오차드 팜 럭셔리 글램핑'
◇ 영국, 글램핑이란 '이런' 것

'글램핑'은 영어로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혼합해 만들어진 신조어다. 음식, 가구, 조리기구, 텐트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 즐기는 캠핑을 의미한다. 서양권에서는 글램핑 외에 부티크 캠핑, 럭셔리 캠핑, 포쉬 캠핑, 컴피 캠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국엔 글램핑을 좋은 지역으로 글래스턴베리가 있다. 이곳에 글램핑의 진수를 즐기는 '오차드 팜 럭셔리 글램핑'은 글램핑의 개념을 제대로 살린 숙소 중 하나다. 자연 속 세련된 목조 포드뿐 아니라, 따뜻한 난방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 TV까지 갖추고 있는 이 숙소는 고즈넉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해 '밤하늘의 별' 감성을 즐기기 좋다.

또한, 캠핑장은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주변을 산책하기 좋고, 차로 30분 거리 내외 '브리스틀'이나 '바스'가 있어 활동적인 여행객에게 더욱 추천되는 캠핑장이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글래스톤베리'도 약 4km 이내 거리에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