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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똥도 참았는데…발 냄새 공격 토할것 같다" 비매너 지적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0-23 09:35 송고 | 2020-10-23 09:53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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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열차 안 승객의 비매너 행동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22일 자신의 SNS에 "기분 좋았던 하루 점점 짜증으로 바뀌는 중. 전화는 테너 톤으로 받으시더니 내 뒤에서 발 냄새 공격까지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주세요 Pleas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원효는 인상을 구긴 채 기차에서 셀카를 남기고 있다. 그의 뒤편에는 뒷자리 승객이 앞자리 팔걸이에 예의없이 발을 올려놓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이에 김원효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원효는 "'화'참는다 '수'상한데 '목'소리도 너무 커 '금'방 내리시겠지 '토'할 것 같은데 '일'진이 마지막에 안 좋네"라는 요일에 맞춘 말맞춤글을 적은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솟구치는 '화'를 6행시로 승화시키며 유쾌하게 넘겼다.

한편 김원효는 "참으세요 형. 어느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하시다" 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에는 "똥도 참았는데 이건 못 참겠음" 이라는 댓글을 남겨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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