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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표 동생 이계연씨 삼부토건 사장 선임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0-10-23 08:43 송고 | 2020-10-23 10:49 최종수정
이계연 삼부토건 신임 사내이사 사장.©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사진)가 삼부토건 사장으로 취임한다.

삼부토건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를 회사의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계연 신임 사장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약 1년5개월간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재임 기간에 삼환기업을 흑자 전환하고, 신용도를 높여 경영 수완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부토건은 다음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정관에서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계연씨를 사장으로 선임해 노·사·대주주 간 화합을 통해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동안 실적 위주로 노력해온 삼부토건이 노·사 화합의 장을 만들어 건설업계 대표주자로서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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