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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놀이터냐"…국감 중 또 게임한 강훈식 "자숙하겠다"

강훈식, 국감 도중 모바일 게임으로 물의 빚어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유새슬 기자 | 2020-10-22 15:39 송고 | 2020-10-22 19:24 최종수정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국감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강훈식 의원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보도되자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오늘 국회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 의원은 "죄송하다.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시고 계신다"며 "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의 국감 중 게임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앞서 강 의원은 2017년 10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던 장면이 포착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국감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이날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황 부대변인은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인사가 이럴진대, 다른 의원들이라고 다를 리 만무하다"며 "정권의 압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을 해친 탈원전 감사결과 등 엄중한 사안을 다루는 산자부 종합 국감이었기에 강 의원의 태도는 더욱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행을 주의하라던 이낙연 대표의 경고도 무색해졌다"며 "국회를 희화화한 강 의원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주당은 강 의원에 대해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했다.


seei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