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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맞은 해리스 어벤저스 팀과 행사…트럼프 '타노스'에 비유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10-22 08:14 송고
어벤저스 출연 스타들과 기금 모금 행사를 연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BBC 웹사이트 갈무리
어벤저스 출연 스타들과 기금 모금 행사를 연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BBC 웹사이트 갈무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할리우드 히어로 무비인 '어벤저스'의 출연자들과 줌을 통해 20일(현지시간) 70분간 기금모금 행사를 열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날 56번째 생일을 맞은 해리스 후보에게 어벤저스 스타들이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었다. 스칼렛 요한슨, 돈 치들, 크리스 에번스, 폴 러드, 마크 러팔로, 조이 살다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참여했다.
아이언맨 역할을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깜짝 손님으로 막판에 모습을 나타냈다. 거의 모든 출연자가 참여한 반면 또 다른 어벤저스 스타인 크리스 프랫은 참여하지 않아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집중 비난을 받았다.   

어벤저스 시리즈 다수를 제작한 루소브러더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권자여 모여라'라는 이름으로 화상 진행됐다. 해리스의 남편 더그 엠호프는 사전 녹화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부인에게 전했고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영화에 나오는 빌런(악당)인 타노스에 비유했다.   

해리스 후보는 "무엇보다 나는 이 영화의 팬이라서 여러분과 함께 한 것이 아이처럼 즐겁다"며 대화를 시작했고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어벤저스 배우들이 기자보다 더 쉽게 질문을 잘 했다는 평을 남겼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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