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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박보검 '서복', 12월 개봉 확정…정보국 요원과 복제인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10-21 09:08 송고
'서복' 1차 포스터 © 뉴스1
'서복' 1차 포스터 © 뉴스1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21일 '서복'의 12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상반된 상황에 처한 두 남자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 어둠 속 강렬한 불빛에 비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잔상은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그의 복잡한 심경을 전하는 한편, 실루엣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죽지 않는 존재' 서복(박보검)의 포스터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지금을 살다' '영원을 살다' 두 상반되는 카피는 극과 극 상황에 놓인 두 남자의 특별한 동행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 영화는 드라마 '도깨비' 영화 '82년생 김지영' '밀정' '부산행' '도가니'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한국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 공유와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최근 드라마 '청춘기록'을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청춘스타 박보검이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로 기대감을 준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서복'은 2012년 개봉 당시 멜로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뢰를 더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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