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비스' 김태우가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MC들은 김태우를 향해 수식어 '신의 목소리'를 언급했다. 김태우는 "'신의 목소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예전에 '절친노트'라는 방송에 나갔는데 데니 형이 '넌 네가 전세계 3대 보컬이라 생각하잖아'라고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제가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맥나이트랑 저라고 농담으로 말한 것"이라며 "제가 2009년까지 안티팬 없기로 진짜 유명했었다. 근데 안티팬 100만 명 가까이 찍을 뻔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임창정은 "100만 명 안티팬이 생길 만한 건 아닌데"라며 의아해 하자, 김태우는 "아니 근데 데니 형이 진지하게 말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태우의 얘기를 들은 MC들은 "대한민국 최고 보컬", "신의 목소리", "세계 3대 보컬!" 등의 농담으로 그를 놀렸다. 김태우는 "아 소름끼친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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