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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 "오리온, 국내외 시장 지배력 확대…목표주가 유지"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0-10-20 09:27 송고
오리온 본사(오리온 제공)© 뉴스1
오리온 본사(오리온 제공)© 뉴스1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외 전역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7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916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081억원을 전망하며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백질바, 감자톡, 바나나 초코파이, 꼬북칩 초코추러스 등 3분기에 출시한 신제품이 즉각적인 판매 호조를 나타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채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용량 제품 출시정책도 긍정적이고 온라인 채널 비중의 성장률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신제품 위주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편의점 등 MT(대형마트) 채널 입점, 3~4성급 도시의 TT (전통) 채널 등 채널 확대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했다.

베트남의 경우는 "초코파이 딸기요거트맛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스낵 매대 분리 진열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및 물류 총판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및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적극적 비용 집행 등으로 4분기에도 현재의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방환경 개선 외에도 국내외 전역에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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