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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나플라·루피·블루·오왼·영웨스트, 대마초 적발…오윈, '쇼미9' 하차?(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10-20 08:25 송고
영웨스트, 루피, 나플라, 블루, 오왼(왼쪽부터)/ 사진=메킷레인 레코즈 인스타그램 © 뉴스1
메킷레인 레코즈에 소속된 래퍼 나플라(28), 루피(33), 블루(26), 오왼(29), 영웨스트(26)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됐다. 오왼이 출연한 엠넷 '쇼미더머니9' 측은 상황 파악에 나섰다.

19일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라며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해당 소속사 소속 래퍼들을 대마초 흡연 혐의를 수사했고,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5명 중 영웨스트를 기소하고 나머지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소속 가수)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며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했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래퍼들은 유명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만큼 충격을 안겼다. 나플라와 루피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 이름을 알렸다. 블루는 최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부른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의 원곡자로 화제를 모으며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왼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쇼미더머니 9'에 참가자로 출연, 지난 16일 방송에서 1차 예선에 합격해 목걸이를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출연 분량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9' 측은 오왼의 대마 흡입 혐의 적발과 관련해 아직까지 상황을 파악 중이다. 다만 참가자 출연 과정에서의 검수 미흡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엠넷 측은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도 미리 알 수 없는 부분이 크다"라고 밝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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