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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감동의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와' 무대까지(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10-20 00:38 송고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전진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전진은 결혼식을 앞두고 단장 중인 류이서를 보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류이서는 차분하고 덤덤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류이서는 결혼식 2부 머리를 당일까지 결정하지 못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결혼식 당일, 신화 멤버들과 에릭의 아내 나혜미부터 이덕화, 인순이, 임하룡, 이지훈, 오지호, 김영철, 허경환, 김승현, 태사자, 김구라 등 다양한 스타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화 신혜성의 사회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전진은 당당히 걸어들어오는 아름다운 신부 류이서를 보며 "천사 같았다. 평생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단상에 올라 서로를 바라보며 결혼식 서약서를 읽어갔다.

'동상이몽2'의 MC 김구라와 오지호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구라와 오지호는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축가에 나선 신화 김동완이 흥을 돋우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불어 더원의 축가가 이어지자 눈시울이 붉어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행진을 앞두고, 신혜성이 전진에게 '와'(Wa) 무대를 부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진과 상의 되지 않은 이벤트였던 것. 당황한 전진은 투덜거리면서도 댄서들과 칼군무를 선보이며 결혼식의 열기를 더했다.

이후, 결혼식 2부 피로연 파티에 두 사람이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전진은 하객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뒤, 류이서 몰래 준비한 역대급 이벤트로 감동을 안겼다. 전진은 류이서가 자신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인 '좋은 사람' 무대를 준비했던 것.

전진은 무릎을 꿇고 류이서에게 "평행 책임질게 이서야!"라고 고백했고, 그 순간, 하객들이 류이서에게 준비한 꽃을 차례로 건넸다. 울컥한 류이서의 모습에 감동이 더해졌다.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송창의 오지영 부부와 딸 하율은 '박서준'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의 정체는 오지영 절친의 아들이었다. 송창의는 단숨에 서준바라기가 된 딸의 모습을 보며 "커서 연애할 모습이 그려진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율이는 놀이에 빠져 끈질긴 설득에도 화장실 가기를 거부하며 시선을 모았다. 부쩍 잦아진 하율이의 소변 참기에 부부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에 부부는 하율이와 함께 아동심리 상담센터를 찾았다.

전문가들은 하율이는 자율성이 있고, 통제 욕구가 강해 완벽주의 성향을 띈다고 전하며 소변 실수를 하기 싫어 소변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지영은 소변 실수로 가볍게 훈육을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하율이를 이끌려 했던 것을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변의 통제에 하율이가 강박이 생길 수도 있다고 충고하며 "충분히 못 해서 참게 되는 거다"고 지적했다. 오지영은 걱정이 앞서 조바심이 생긴 것에 대해 자책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부부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율이의 소변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하며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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