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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약물 재창출' 코로나19 후보물질 특허 등록

기존 허가 의약품,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새로운 특허 권리 소유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0-10-20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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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약개발 회사인 신테카바이오는 우리나라 특허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보물질에 대한 용도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기존에 임상현장에서 사용해 온 2종의 약물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탐색을 통해 새로 발견한 것이다.

특히 신테카바이오가 발굴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코로나19 유발 동물 모델에 후보물질 2종 약물을 병용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는 94.3%를 기록했다. 반면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는 44.3%를 기록했다.

윤선일 사업개발 이사는 "이번 국내 특허 등록에 따라 세계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임상개발과 관련된 계획 발표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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