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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오래살고볼일' PD "강다니엘, 시니어 모델 지원자들과 호흡 좋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0-19 11:02 송고 | 2020-10-19 11:33 최종수정
사진=MBN '오래 살고 볼일' © 뉴스1
'오래 살고 볼일'의 박선혜 PD가 제2의 양준일과 같은 시니어 모델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에서는 50대부터 70대까지의 각양각색 시니어 모델 도전자들이 인생 2막을 위해 런웨이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직 건설회사 상무, 전직 배우, 모델라인 1기 출신, 용접공 등 다양한 직업들의 인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근육질의 지원자들도 등장해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김영철 분)의 오른팔 '문영철'을 연기한 배우 장세진과 가수 나태주의 고모 나승심씨가 지원자로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오래 살고 볼일'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0%(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오래 살고 볼일'을 연출 중인 박선혜 PD는 19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1회의 시청률이 잘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2회부터도 사연이 좋고 비주얼이 좋으신 지원자분들과 추억의 스타들이 출연해 그들의 끼와 장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정세진의 출연 과정에 대해 박 PD는 "장세진 배우는 친구이신 조상구 배우님의 추천을 통해 면접과 인터뷰를 봤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처음에는 자신이 없어 하셨는데 본인도 자신의 피지컬이 좋은 걸 아셨다"라며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들어보시고 신선하게 다가오셨는지 흔쾌히 지원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PD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강다니엘의 캐스팅 계기에 대해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처음하는 거고 젊은 친구 캐스팅을 고민해보다가 오디션의 제왕인 강다니엘씨에게 출연을 제안하게 됐다"라며 "처음에 강다니엘씨도 나이가 많으신 지원자 분들을 평가하는 거면 불편할까 했는데 그게 아니고 이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거여서 흔쾌히 출연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씨가 시니어 모델 지원자 분들과도 호흡이 좋아서 정말 편하게 촬영을 하고 가셨다"라며 "카메라 사로잡기 등의 팁들도 전수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박 PD는 그러면서 앞으로 또 어떤 추억의 스타들이 출연하는지에 대해 "1980년대와 1990년대 핫하게 활동했던 개그맨, 가수 분들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또 제2의 양준일씨처럼 당시에 활동을 하다가 사정상 미국으로 가신 분들도 출연하신다"라고 예고했다.

박 PD는 '오래 살고 볼일'을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박 PD는 "지금 저희 엄마 아빠가 50대이시다"라며 "다들 명예퇴직, 은퇴를 생각하면서 시무룩해보이시고, '이제 끝인가' 이런 느낌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다시 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지금 젊은 세대들도 나이 든 세대에 대해서 '꼰대'라는 표현을 쓰는 걸 보면서 나이듦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보고 항상 꿈을 간직하고 살면 멋있게 늙을 수 있구나라는 걸 전해주고 싶다"라고 밝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오래 살고 볼일'은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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