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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일중학교에 '녹색담장'…미세먼지 줄인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0-10-19 08:47 송고
청라담장 미스트 분사 모습(강동구 제공).© 뉴스1
청라담장 미스트 분사 모습(강동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동구 천일중학교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녹색담장이 설치됐다. 

19일 강동구에 따르면 외벽 담장 약 100m 길이에 공기정화 덩굴식물인 스킨답서스를 심은 화분을 설치했다. 사이사이 미스트로 수돗물을 분사한다. 실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할 측정기도 설치했다.
구는 청라담장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흡착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로변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도심 공간을 활용한 녹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라담장은 마주보고 있는 천호공원 녹지와 어우러져 친환경 녹색 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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