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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50명 신규 확진…광주 SRC 재활병원 감염자 56% 차지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2020-10-18 12:02 송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내원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내원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경기도 내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51명으로, 전날 0시(4801명)에 비해 50명 늘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대거 감염자가 속출했던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발(發)'은 이날 확진자 가운데 5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는 광주지역이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로 성남지역이 4명, 남양주·김포·의정부지역이 각 3명, 부천·용인지역이 각 2명 등 순으로 이어진다.

고양·동두천·시흥·안산·양평 등에서도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 중 '광주 SRC재활병원' 사례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밀접접촉 감염 7건, 강남구 소재 콜센터 5건,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3건, 해외유입 2건 등으로 분포됐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이후의 첫 주말인 18일, 단풍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증가해 감염확산의 우려가 높은 만큼 방역당국은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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