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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정수정X장동윤, 승부욕X고집으로 정답 '써치' 성공(종합)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0-10-17 21:05 송고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정수정과 장동윤이 '놀토' 첫 출연에 맹활약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OCN 새 토일드라마 '써치'의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이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곡은 슈퍼주니어의 '웁스'였다. 이 곡은 정수정이 소속된 그룹 에프엑스가 피처링한 곡이었다. 정수정은 함께 무대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승부욕 불태우라고 처음에 이 곡을 했나 보다"라며 승부욕을 예열했다. 그러나 첫 듣기가 끝나고 붐이 잘 들었냐고 물어보자 망설임 없이 "아니요"라고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넉살은 정수정이 듣기가 끝나자마자 커닝하는 모습을 봤다며 폭로했다.

정수정의 받아쓰기 공개에 많은 기대가 모였다. 그러나 소박한 결과로 실망을 안겼다. 넉살은 자신의 받아쓰기와 많이 겹친다고 지적했다. 정수정은 "안 베꼈다"라며 자신이 쓴 것은 확실히 들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어렵게 구했음'은 넉살의 받아쓰기를 보고 생각난 것이라고 솔직하게 자백해 웃음을 안겼다. 원샷은 문세윤이 차지했다.

비록 원샷을 받진 못했지만 정수정과 장동윤이 활약했다. 정수정은 문세윤 받아쓰기의 '박지성'에서 '축구 레슨'을 추측했다. 장동윤의 받아쓰기에 있었던 '나발나발'은 모두의 외면을 받았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유추한 결과 유의미한 가사를 끌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1차 시도는 실패였다. 두 번째 듣기 후 장동윤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공룡 가죽 잠바야'를 들었다고 말했다. 2차 시도에서 정답을 맞힌 출연자들은 '써치' 팀의 활약을 극찬했다.

간식 게임은 드라마, 영화 주인공의 연인을 맞히는 퀴즈였다. 장동윤이 가장 먼저 맞히고 정수정에게 '마카오 박' 힌트를 주며 동료애를 발휘했다. 전광판에 김소현과 동동주라는 이름이 뜨자 다양한 오답이 속출한 가운데, 김동현은 '마걸리'라는 오답으로 폭소를 자아내 수정과 보너스를 획득했다. 신동엽과 김동현이 결승에 오른 가운데 신동엽이 먼저 '왜 그래 풍상씨'의 '간분실'을 맞히며 마지막 간식을 가져갔다.
한우 더덕구이를 걸고 진행된 2라운드 곡은 핑클의 '가면의 시간'이었다. 90년대 전문가 문세윤과 박나래의 활약이 예상됐다. 듣기가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한숨과 탄식이 들렸다. 피오가 원샷의 주인공이었다. 아껴뒀던 다시 듣기 찬스를 망설임 없이 썼다. 정수정과 넉살이 '가까이'를 들었다고 했고 김동현과 피오가 '그가'로 정리했다. 장동윤은 '눈치챌 수가 없도록'를 고수했다. 혜리는 1라운드에서 '나발나발'로 신뢰를 쌓은 장동윤의 의견을 바로 반영했다.

1차 시도를 실패한 뒤 한 글자 힌트를 사용, 가장 첫 글자가 '순'이라는 걸 알아냈다. 신동엽은 '순진하게'의 시옷이나 '눈치챌 수가' 등 장동윤이 고집이 있어도 다 맞는 말만 한다며 감탄했다. 2라운드 역시 2차 시도에서 성공하며 사이좋게 더덕 한우구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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