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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린다

16일부터 11월13일까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0-10-16 14:57 송고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뉴스1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이 설치된 예술원 미술관 전시실을 VR로 구현한 '온라인 전시'를 도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이근배·예술원)은 16일부터 11월13일까지 '제41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을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와 오프라인 현장 전시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전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분야와 더불어 서예, 건축 등 각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20명의 작품 34점과 작고회원 소장 작품 2점 등 총 36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화 분야 이종상, 서세옥, 송영방 △서양화 분야 이준,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병기, 김숙진, 정상화(신입), △조각 분야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서예 분야 권창륜(신입) △공예 분야 이신자, 한도용, 강찬균 △건축 분야 윤승중(신입) 등의 최근 작품과 미발표작을 선보인다.

또한 2019년 12월과 지난 2월 유명을 달리한 고(故) 문학진 회원과 고 이수덕 회원의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예술원은 소장하고 있는 문학진 회원의 1991년 작 '정물 91-에이(A)'와 이수덕 회원의 2003년 작 '춘심야정'(春深夜靜)을 전시한다.
이근배 예술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국민들이 대한민국 미술계의 최고 원로 예술가들이 끊임없는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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