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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커리어 하이' 찍은 블랙핑크 '디 앨범'으로 확인한 글로벌 성장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10-18 07:00 송고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데뷔 후 첫 번째 정규앨범인 '디 앨범'(THE ALBUM)으로 컴백,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일 정규 1집 '디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를 비롯한 음원 전곡을 공개했다. '디 앨범'은 블랙핑크가 데뷔 후 4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인 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라고 귀띔해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를 얻었다.

힙합, 팝, 댄스,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은 '디 앨범'에는 지수와 제니가 참여한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를 비롯해 '프리티 세비지'(Pretty Savage), '크레이지 오버 유'(Crazy Over You), '러브 투 헤이트 미'(Love To Hate Me), '유 네버 노'(You Never Know),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이 수록됐다. 또한 세계적인 여성 래퍼 카디 비가 피처링한 '벳 유 워너'(Bet You Wanna), 팝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한 '아이스크림'(Ice Cream)도 있어 글로벌 가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디 앨범'은 발매하자마자 큰 반응을 불러 모으며 국내외를 들썩였다. '디 앨범'은 발매 직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초동(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 60만장을 돌파해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약 20만장)에 비해 무려 세 배나 높은 수치다. 덕분에 블랙핑크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서 '빌보드 200' 2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타이틀곡 '러브 식 걸스'도 인기다. '러브 식 걸스'는 같은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59위를 차지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선공개곡 '아이스크림'은 64위를 기록, 6주 연속 '핫100'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블랙핑크는 한 앨범에 담긴 2곡을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올려놓은 첫 K팝 걸그룹이 됐으며, 데뷔 후 지금까지 총 일곱 곡을 '핫 100'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러브식 걸스'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블랙핑크 역시 올 한 해 여러 곡을 발표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컴백 이후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아티스트 100'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 집계하는 차트로 팝스타들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라 1위가 더 의미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6일 현재 5120만명을 돌파, 전 세계 아티스트 1위 자리를 넘보는 중이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힙합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결의 곡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음악성을 어필해왔다. 또한 두아 리파, 레이디 가가 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차근차근 역량을 쌓아온 블랙핑크는 '디 앨범'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꽃피웠다.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한 이들의 성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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