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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서 주말마다 농축산물 마켓·자동차극장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10-16 10:23 송고
경기평화광장 가을 행사 © 뉴스1

의정부 신곡동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자동차극장,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특별 전시, 승차구매 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경기평화광장 자동차극장은 행사기간 매주 토·일요일 6시 경기평화광장 잔디운동장에서 열린다. 알라딘, 엑시트, 어 퍼펙트 데이, 백두산, 바나나쏭의 기적, 빌리 엘리어트,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겨울왕국2, 나만 없어 고양이, 아이스, 아들에게 가는 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 작품들이 상영된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빌리 엘리어트'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로 상영된다.

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전시도 함께 열린다. 올해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이 참여하며 평화를 주제로 사물놀이, 택견, 연극, 설치예술 등의 공연·전시가 진행된다. 일부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평화광장 갤러리에서는 '2020 경기-천 개의 기억 특별전 <경기·하늘·땅>' 사진 전시가 열린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등 경기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무형의 문화유산, 도시모습을 항공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했다.

승차구매 마켓은 주말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북부청사 내 도로에서 열린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과 결제, 물품 수령까지 가능하다.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꾸러미 세트와 과일청, 민통선 양봉조합에서 생산한 꿀, 자연방사 계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 외에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동차극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은 원활환 관람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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