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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무인함정·잠수정 확보하고 2033년까지 경항모 전력화"

국정감사 업무보고…해외항만기지 조성 노력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10-15 15:30 송고
2020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14일 오전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출항해 72일 간의 교육ㆍ훈련에 돌입했다. 해군사관학교 75기 사관생도들과 소양함 장병들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20.10.14/뉴스1

해군은 15일 첨단기술이 집약된 해양무인체계를 확보하고 오는 2033년까지 경항공모함을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4차 산업혁명 첨단 과학 기술 기반의 해군력 건설'을 목표로 미래 전장을 주도할 경항모, 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해군은 3만t급 경항모를 2033년까지 전력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군 내 조직을 보강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항모는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어뢰대항체계 등을 갖추고 F-35B, 상륙기동공격헬기, 해상작전헬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해군은 또한 무인수상정(USV), 정찰용 무인잠수정(UUV), 함탑재정찰용 무인항공기(UAV) 등 해양무인체계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무기체계는 적국의 대함·대잠 작전에 투입되게 된다.

해군은 기지 발전 계획으로 인천, 목포, 포항, 동해, 연평도 등 5개 지역에 해군부두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양해군' 목표하에 해양 항만협력기지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구축 차원에서 해군은 이지스함의 감시작전을 통해 북한 미사일 감시·추적태세를 유지 중이며, 북한 경비정과 어선의 NLL 침범 및 도발에 대비한 감시강화와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군은 또 '선진해군' 건설과 '근무하고 싶고,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해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함정근무병의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평일 주 1회, 주말 월 2회로 외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함정근무병들이 전역 후 해경에 지원할 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경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해군은 덧붙였다.


wonjun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