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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가장 많이 거래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시간대는 목요일 오전 9시"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10-14 18:34 송고
업비트, 출시 3주년 성과 인포그래픽 공개 (두나무 제공) © 뉴스1
업비트, 출시 3주년 성과 인포그래픽 공개 (두나무 제공) © 뉴스1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며 주로 목요일, 오전 9시~10시 사이에 거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국가별 이용 통계를 공개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리플과 에이다가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에서는 디카르고에 이어 카카오 암호화폐로 불리는 '클레이'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비트코인이었다.

국내에서 암호화폐 거래량이 가장 많은 요일은 목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요일과 수요일에 거래량이 많았다.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시간은 오전 9시~10시이며 오후 9시~10시, 오후 6시~7시 순서로 거래가 많았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업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연령대는 30대(39.78%)인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40대(24.1%), 20대(20.1%), 50대(11.4%) 순으로 암호화폐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주로 이용하는 기기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였다. 업비트 이용자 중 안드로이드 모바일 접속 비율은 46.2%로 가장 컸으며, PC 웹을 통해 접속하는 비율이 43.5%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iOS 접속자는 10.2%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이 밖에도 인포그래픽에는 업비트가 지난 3년간 추가해온 주요 기능과 활동 내용이 소개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출시와 동시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과 기능을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향후에도 편리한 거래 기능과 확실한 보안 시스템으로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0월 출범 후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로 발돋움한 업비트는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총 이용자 수는 300만명에 달한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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