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청룡영화상 제공 © 뉴스1

제41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12월11일 개최를 확정하고, 이달 14일부터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 공모를 실시한다.

청룡영화상 측은 12월11일 개최 확정 소식을 알리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면서도 알찬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14일 알렸다. 1963년 시작한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올해 12월11일 제41회의 막을 올린다. 올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작)를 선정한다. 청룡영화상 후보자(작)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는 11월 초부터 청룡영화상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이날부터 유일한 단편부문인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한다. 청룡영화상은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마련하여 한국 영화의 앞날이 되어 줄 차세대 감독들의 신선한 시선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발굴, 소개해오고 있다.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유학생 포함) 등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며 2019년 11월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단편 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출품작 접수는 이날부터 11월1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작품은 영화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일에 발표되고 수상작에는 수상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단편영화상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룡영화상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