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의 우에다 나오미치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코트티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유럽 원정을 1승1무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우에다 나오미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유럽 원정에서 펼쳐진 10월 A매치에서 1승1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려 유럽에서 2연전을 치렀다.

지난 9일 카메룬과 0-0으로 비겼던 일본은 이날 쿠보 타케후사, 시바사키 겐쿠, 요시다 마야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세르지 오르에, 니콜라스 페페, 에릭 바이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일본은 쿠보를 앞세워 코트디부아르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마지막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바사키의 얼리 크로스를 우에다가 헤딩 슈팅을 연결, 일본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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