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탁발선비의 남하 특별전 포스터(국립부여박물관 제공)© 뉴스1

국립부여박물관과 사단법인 중앙아시아학회는 오는 17일 ‘백제(百濟)와 북위(北魏)’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은 2021년 7월 열릴 예정인 국외교류특별전 ‘북위-탁발선비의 남하’의 사전 학술행사다.행사는 1·2·3부로 나눠 백제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중국 교수(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백제와 북위에 관련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북위-탁발선비의 남하 특별전은 중국 뤄양박물관, 다퉁시박물관, 후룬베이얼민족박물원 및 한국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북위-탁발선비는 중국 하남성 뤄양을 중심으로 내몽골, 산서성을 경유해 백제 국제활동의 중요 파트너였다. 국립부여박물관 관계자는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백제와 북위(탁발선비)의 관계를 국내 학자들이 다각도로 발표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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