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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제주행 비행기 탔던 13살 소녀, 실종 나흘만에 무사히 발견

7일 제주 입도 후 나흘째 행방묘연…10일 제주 시내서 발견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020-10-10 13:30 송고 | 2020-10-10 17:09 최종수정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2015. 11. 1. 뉴스1 © News1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2015. 11. 1. 뉴스1 © News1

가족의 신분증을 이용해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홀로 온 후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나흘만에 발견돼 가족에 인계됐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전북 익산시에 거주하는 A양(13)이 제주 시내 일원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A양은 지난 7일 오후 7시20분쯤 광주발 항공편으로 제주에 온 후 이날 오전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A양은 만 13세 이하로, 보호자 없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으나 가족의 신분증을 이용해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제주에 와 있던 부모님에 인계됐다.

제주 경찰은 가출 신고가 접수된 익산경찰서의 수사 공조 요청을 받고 A양을 수색하고 있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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