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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 '트럼프 투여' 항체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요청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10-09 05:13 송고 | 2020-10-09 05:14 최종수정
뉴욕주 태리타운에 위치한 리제네론사 건물. © 로이터=뉴스1

리제네론이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다.

리제네론의 단일클론 항체치료제인 'REGN-COV2'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투여받은 약물이다.

CNBC에 따르면 리제네론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긴급사용승인을 받는다면 정부가 이 치료제를 미국인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제네론이 확보하고 있는 항체치료제는 약 5만명분이다. 이 업체는 향후 30만명에게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REGN-COV2는 2개의 단일클론항체를 조합해서 만든 치료제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일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8g을 투여받았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이날 MSNBC 인터뷰에서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를 훨씬 낫게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발언했다.


past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