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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최진희·정수라→조정민, 트로트 대격돌…아쉬운 패배(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10-09 00:08 송고 | 2020-10-09 10:02 최종수정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이 '사랑의 콜센타'에 출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으로 구성된 '트롯 박사, 여사6'가 TOP6와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영탁과 조정민이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선곡해 탁월한 선곡으로 처음부터 100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조정민이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 무대로 흥을 돋우며 모두를 춤추게 했다. 조정민이 92점을 기록하며 영탁이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김용임과 이찬원이 맞붙었다. 김용임은 "나 100점 맞고 싶다"고 강력한 의지를 불태우며 '훨훨훨'을 열창했다. 김용임은 우아한 몸짓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김용임은 역대급 무대로 97점을 기록했다.

이찬원이 안정애의 '대전 부르스'를 선곡해 정통 트로트로 대결을 펼쳤지만 94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김용임은 이찬원의 무대에 "울림통이 정말 크다. 진짜(기대된다)"고 칭찬했고, 최진희가 이찬원을 향해 "아무리 칭찬을 해도 칭찬이 아깝지가 않다"고 극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임영웅과 정수라의 빅매치가 성사돼 시선을 모았다. 특히 임영웅이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수라는 '어느 날 문득'을 힘들었을 때 녹음했던 사연을 전하며 "너무 영광이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어느 날 문득'으로 감성 장인다운 모습을 뽐내며 위로의 무대를 선사, 정수라를 울컥하게 만들며 100점을 기록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수라도 대결을 잊은 채 임영웅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어 정수라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해 정수라만의 트로트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사6'도 기대하게 만든 정수라의 트로트는 아쉽게 98점으로 패배했다.

다음 대결 주자로 장민호, 금잔디가 호명됐다. 친구에서 적이 된 두 사람은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지며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를 깜짝 선곡해 금잔디를 눈물짓게 했다. 감동한 금잔디는 "너무 잘한다"고 손뼉 치며 장민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잔디는 장민호가 했던 '물 쇼'를 재연하며 장민호의 '역쩐인생'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큰 웃음을 샀다. 더불어 98점으로 97점을 기록한 장민호에게 승리해 환호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최진희, 정동원이 세대를 초월하는 대결을 펼쳤다. 최진희는 조영남의 '낙엽은 지는데'를 열창하며 데뷔 36년 차의 위엄을 과시했다. 최진희는 96점을 기록했다. 최진희는 점수에 아쉬워하며 긴장한 모습으로 정동원의 무대를 감상했다.

정동원은 고향 경남 하동군을 떠올리며 홍세민의 '흙에 살리라' 무대를 선사했다. 정동원은 '노래방 마스터님'을 공략하기 위해 정확한 박자를 지키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정동원은 97점을 기록, 1점 차로 승리했다.

3:2로 TOP6가 앞서가는 가운데, 이모 서지오와 조카 김희재가 맞붙었다. 서지오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해 기선을 제압했다. 서지오는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며 폭발적인 무대로 상대 팀을 압도해 99점을 기록했다.

김희재는 장윤정의 '첫사랑'을 선곡했지만 서지오에게 승리하기 위해 서지오의 '수리수리 술술'로 노래를 교체했다. 김희재는 유쾌한 안무를 선보이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93점을 기록했다.

최종 결과, TOP6가 총점 1점 차이로 승리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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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결 무대 외에도 장민호, 영탁, 김희재, 정동원이 '여사6'를 위한 특별 헌정 메들리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과 장민호가 최진희의 '미련때문에', 김희재가 김용임의 '사랑여행', 정동원이 정수라의 '난 너에게'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또, 특별 듀엣 무대로 김용임과 임영웅이 '내 사랑 그대여', 정수라와 이찬원이 '꿈의 대화'를 열창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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