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상 시상식© 뉴스1 |
조상열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잡지 '대동문화'를 25년째 발간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 매월 전국 문화유산 답사 총 2000여회, 2007년부터 전국 역사인문 특강 1200여회를 실시하는 등 전통문화의 대국민 홍보 및 저변 확산에 기여했다.
김광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는 문화재 전문위원, 국립민속박물관장 등을 지내면서 우리 문화의 보존과 선양을 위해 노력했으며 '동아시아의 뒷간', '동아시아의 부엌', '쟁기연구' 등의 저서를 통해 한·중·일 세 나라의 어느 학자도 손대지 못한 새 분야를 개척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이주민 지원과 교육·조직 등의 국내외 연대활동을 통해 이주민의 권익 보호와 한국사회의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했다. 응우옌반띤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0여년간 재직하는 동안 현지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월남전 상처 치유 및 반한 감정 해소를 통해 협력적 동반자로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박양우 장관은 "한글은 신한류의 대표 상징이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핵심 문화자원"이라며 "건전한 언어문화가 정착되어 한글이 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한글날 전야제를 겸한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실내 50인 미만)에 따라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만 참석했으며 '2020 한글주간' 누리집에서 생중계됐다.
시상식에 앞서 서의철 가단의 '우리글로 듣는 우리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상'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국어책임관 실적 우수기관' 시상식과 '한글, 언어의 품격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방송인 정재환, 김창옥, 작가 임솔아 등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이 이어졌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