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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대청천 지류 무계소하천 1.1㎞, 생태하천 복원

2022년 1월 착공 예정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2020-10-07 09:57 송고
김해 장유 대청천 지류 무계소하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무계소하천 생태복원 계획도. © 뉴스1
김해 장유 대청천 지류 무계소하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무계소하천 생태복원 계획도. © 뉴스1

경남도의 2021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서 장유 대청천의 지류 무계소하천이 선정됐다고 김해시가 7일 밝혔다.
무계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장유 대청천교 인근 0.3㎞(무계1천), 용두산 인근 0.8㎞(무계2천) 2개 구간 총 1.1㎞에 걸쳐 이뤄지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비용 국·도비 1억86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투입되는 전체 사업비는 49억8300만원(도비 30억8900만원, 시비 18억9400만원)으로 시는 2022년 1월 착공해 이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무계동지역의 주거지, 대청천과 인접한 무계소하천은 현재 하천 주변에 도시개발이 이뤄지면서 하천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이미 완료한 대청천과 이어져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청천과 율하천 연결 둘레길(장유 그린워킹로드) 조성과도 연계해 생태학습장과 산책로를 추가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청천, 율하천 같은 도심 생태하천길을 많이 걷고 있으며 하천 주변 카페거리, 산책로를 연계해 품격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생태복원으로 철새, 물고기들을 불러들여 도심 속 자연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2018년 주천강, 2019년 조만강, 2020년 용성천에 이어 도내 유일하게 4년 연속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되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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