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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미 자회사 엘레바, 중동 지역에 '아필리아' 공급계약

난소암치료제 아필리아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판매개시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10-06 11:55 송고
© 뉴스1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중동지역에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를 공급한다.

에이치엘비는 6일 엘레바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제약그룹 타이바 파마(Taiba Pharma)와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이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MENA)에 아필리아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타이바는 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 일대에 항암제 등 전문 의약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제약그룹으로, 파클리탁셀의 2세대 개량신약인 '아브락산'의 판매 경험이 있어 파클리탁셀의 3세대 개량신약인 아필리아의 판매에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된다.

아필리아는 엘레바가 지난 3월 스웨덴 기업 오아스미아로부터 이전 받았다. 아필리아는 유럽에서 백금계 약물 감수성이 있는 난소암, 복막암, 나팔관암에 대해 1차 치료를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카보플라틴과 병용요법으로 승인받은 후 현재 러시아와 일부 북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난소암 관련해서는 파클리탁셀 개량신약 중 유일하게 유럽에서 허가 받은 제품이다.

엘레바는 MENA와 독일,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아필리아를 출시할 계획이다.

알렉스 김 엘레바 대표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내 확고한 기반을 갖춘 타이바와의 파트너쉽은 아필리아의 글로벌 공급과 상업화를 위한 첫 신호탄으로써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현재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의 잠재적 파트너와도 아필리아 공급을 협의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