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립해양박물관 '해양제주, 그 문명사적 성찰' 학술대회 개최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0-10-05 15:28 송고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 News1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 News1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8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국내학술대회 '해양제주, 그 문명사적 성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월 국립제주박물관이 개막한 특별전시 '해양제주(OCEAN JEJU)-바다에서 바라본 제주바당'과 관련된 학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선사시대 제주도의 해양고고학적 궤적(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동아시아 해상왕국으로서의 탐라(홍기표, 前성균관대학교) △신화 속의 해양제주(허남춘, 국립제주대학교)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제주인의 세계인식과 그 문명사적 접촉(박찬식, 前제주학센터) △서양인의 제주인식과 그 문명사적 접촉 △기후변화와 제주바당 수산생물(정석근, 국립제주대학교)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육지중심사관에서 벗어나 해양문명사관으로의 전환을 통해 해양제주를 문명사적 측면으로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 한 뒤 이후 발표 동영상 및 발표 자료를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공개하는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heg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