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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손예진, 이민정과 이정현 신혼여행 따라가서 놀아…남편은 허공 보더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0-05 11:35 송고 | 2020-10-05 13:37 최종수정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오윤아가 절친인 배우 겸 가수 이정현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오윤아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MC신동엽은 오윤아에게 "이정현의 신혼여행을 이민정, 손예진과 함께 따라갔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동행한 것은 맞다"며 "정현이가 '내 신혼여행 같이 갈래?'라고 그냥 던지길래 우리가 덥석 문 것뿐"이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출연자들은 "진짜로 따라가 버린 거냐"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윤아는 "이민정, 손예진과 함께 갔는데 너무너무 잘 놀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에 서장훈은 "같이 가신분들은 재미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이정현 남편은 굉장히 뻘쭘했겠다. 신혼여행에 여자분 네분을 모시고 간 것 아니냐"라고 했다.

오윤아는 "나는 정현이 말만 믿고 신랑분도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갔는데, 신랑이 마지막 날 표정이 안 좋아지셨다"라고 서장훈 말에 은근히 동의, 모두가 웃음 지었다.

서장훈은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스타 네분을 모시고 다녔던것 아니냐"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자 오윤아는 "저희가, 예진이도 그렇고 민정이도 그렇고 모두 성격이 털털하다. 그래서 그냥 재미 있을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며 "근데 신랑분이 피곤하고 힘들어 보이시더라. 마지막 날 라면을 먹는데 계속 허공을 보고 계셨다"고 밝혀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정현은 지난해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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