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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에 음식배달은 '불티'…온라인쇼핑 증가액 역대 최대

2020년 8월 온라인쇼핑동향…14조3833억원으로 27.5% 증가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2020-10-05 12:00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8월 음식배달서비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 밖으로 나가는 대신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0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4조3833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3조1047억원(27.5%)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쇼핑 통계 집계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 대규모 세일행사 후 처음으로 12조원대를 넘어선 8월 14조원대로 껑충 뒤었다. 전년비 증가액도 통계 집계 이후 최대폭이었다.

온라인쇼핑은 최근 코로나19 발병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음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8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조67300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7587억원(83.0%)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과 도시락 등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가전·전자·통신기기와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생활용품도 각각 48.8%, 44.4%, 71.4%, 59.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집밥이 늘고 가정 내 생활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여행과 문화·레저서비스 거래는 줄었다. 8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7895억원으로 전년동월 1조6252억원보다 8357억원(-51.4%) 감소했다.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도 1972억원에서 854억원으로 1118억원(-56.7%)이나 줄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3265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7.8%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모바일쇼핑 비중은 64.8%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모바일쇼핑의 경우 음식서비스, e쿠폰서비스 비중이 각각 94.4%, 73.1%로 높아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점차 온라인쇼핑이 대세가 되고 있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6.7%에 달했다. 소비자 3명 중 1명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있는 셈이다.

여행서비스·음식서비스 등 오프라인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만 존재하는 온라인쇼핑 거래목록을 제외하더라도 온라인쇼핑 상품거래액 비중은 28.6%에 달했다. 지난해 8월 20.9%보다 7.7%p 상승한 것이다.


suhcrat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