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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다, 동남아 진출 한국 브랜드 돕는다…"이용료·보증금 100% 면제"

물류 솔루션 비용 80% 인하, 수수료 3개월 감면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20-10-05 08:26 송고
라자다 © 뉴스1
라자다 © 뉴스1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가 본격적으로 한국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라자다는 '한국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 프로그램'(Korea Sell to Southeast Asia Initiative)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포괄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자사 원스톱 물류 솔루션 비용을 80%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신규 입점하는 브랜드는 플랫폼 이용료와 보증금이 전면 면제된다.

또 3개월 수수료 감면과 함께 한국 브랜드 단독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한국어로 제공된다.

치엔 이(Qian Yi) 라자다그룹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부문 라즈글로벌(LazGlobal) 총괄책임자는 "동남아 내 온라인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금, 라자다는 한국 브랜드가 동남아 진출을 하는데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남아는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서 빠른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2015년 55억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380억달러 규모로 7배가량 성장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 6개국 온라인 소비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프라인 소비는 47% 감소했다.

국내 브랜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 한국 모바일 유틸리티 브랜드 슈피겐코리아는 지난달 9.9 쇼핑 페스티벌에서 3월 행사 대비 3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한국 뷰티 상품 유통 브랜드 알테아는 같은 날 일평균 30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라자다의 한국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과 입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자다 공식 한국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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