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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아리, 신천지 의혹 2차 해명 "손떨리고 무서워…무지가 잘못"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10-03 16:59 송고
슈퍼주니어 려욱(왼쪽)과 아리(아리 SNS) © 뉴스1
슈퍼주니어 려욱(왼쪽)과 아리(아리 SNS) © 뉴스1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과 열애 중인 걸그룹 타히티 아리가 신천지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아리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다니는 OO교회에서 했던 특송 영상"이라며 "2018년 10월7일 입교 세례 받은 사진도 함께 올린다"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너무 손이 떨리고 무서워서 참으면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올린다"라며 "몰랐던 게 말이 되냐 하시는데 저는 몰랐다 제 잘못이라면 무지했던 것밖에 없다, 이제 그만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아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교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아리의 모습이 담겼다. 또 해당 교회 청년부에서 아리에게 전달한 세례 축하 카드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후 아리는 3일 트위터에 장문의 글도 남겼다. 그는 "자가격리 이유"를 적으며 "제가 몸이 안 좋았다, 이튿날은 목도 쉬었었다, 그냥 감기인지 유행하고 있던 코로나19인지 확신할 수 없어 걱정돼서 자체 자가격리를 했다"면서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제게 부담이었기에 스스로 일주일 정도 자체 격리 후 괜찮아져서 다시 일상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또 카페 친오빠 글과 관련해서는 "제가 해명문을 올리기 한참 전 글"이라며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본인 이름으로 홍보할 생각이 없다 해서 제 인지도가 그분(려욱)에 비해 아주 낮지만 제게도 팬분들은 존재하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홍보가 될 수 있을까 해서 카페 계정에 사진도 올렸고, 제 팬분들이 계신 오픈 카카오톡방에 알리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친오빠가 바리스타"라며 "제가 도와달라고 했었다, 카페 운영을 그분(려욱)의 부모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라 부모님들께서 쉬고 계시고 수입원이 없으니 카페 수익금을 용돈처럼 드리자 했던 것"이라며 "오해를 샀던 행동 모두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와 관련해 "세례 날짜 이후에도 계속 다녔으며 전에 올린 특송 영상 날짜를 봐주시면 2019년 4월5일이며 이외에도 유년부 선생님으로 작년 내내 그리고 올해도 사역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리는 "이 글이 마지막이며 더이상의 해명문은 없다"며 "모든 궁금증이 풀리시길 바라며 더이상의 모욕은 제게도 여러분에게도 해가 된다.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리 트위터 © 뉴스1
아리 트위터 © 뉴스1
앞서 아리와 려욱은 지난달 30일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아리는 커플링과 럽스타그램 등과 관련해 팬들을 기만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려욱이 카페를 차려줬다는 의혹과 신천지 신도설이 제기되자 이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아리는 지난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해 활동하다,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연극 '엄마의 레시피' 등에 출연했다.

려욱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 이후 유닛 슈퍼주니어-K.R.Y.와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뮤지컬 '광염 소나타 2020'에 출연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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