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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팰리스호텔·컨벤션웨딩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 문연다

컨벤션웨딩홀 1000여명 수용 가능, 호텔 67실 규모 갖춰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20-10-01 09:42 송고
전국 군산시 호수공원에 은파팰리스호텔과 컨벤션웨딩홀이 1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뉴스1
전국 군산시 호수공원에 은파팰리스호텔과 컨벤션웨딩홀이 1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뉴스1

사업자의 부도로 10여년 넘게 흉물로 방치됐던 군산 '은파팰리스호텔·컨벤션웨딩홀'이 건립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문을 연다.

지난 2018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건립공사에 착공한 ㈜씨엘티(CLT)개발은 현재 호텔 진입도로 확장 공사와 함께 준공검사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10일부터 컨벤션 웨딩홀의 영업을 시작하고 호텔은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애초 은파팰리스호텔은 군산시 나운동 1234-31번지 은파호수공원 일원에 신축할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했지만 2007년 5월 시행업체의 부도로 건축물 1층 골조만 올라간 채 방치돼 오다 2014년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개발사업자인 씨엘티개발은 연면적 3만9652㎡에 지하 2층, 지상 21층 2개동 규모로 개발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9월 건축·경관 심의를 통해 연면적을 5만8838㎡로 확대하는 등 시설규모를 변경했다.

객실 규모도 호텔 42실, 생활형 숙박시설 344실 등 총 386실에서 호텔 객실을 67실로 늘린 반면 생활형 숙박시설 객실은 252실로 줄였다.

또 이곳에는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웨딩홀과 피드니스클럽, 야외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지역 경기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형 숙박시설은 향후 1~2년 내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관계자는 "은파호수공원의 친환경적인 특성을 반영해 전통 한옥 담장 등을 설치했다며 한층 진보된 공간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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