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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집중력 돋보인' KIA, 5강 경쟁 이어가…키움은 3위 추락

29일 경기 KIA 10-6 승리

(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9-29 22:44 송고
KIA 타이거즈 최형우.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5강 경쟁을 이어갔다. 갈 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는 3위로 내려앉았다.

KIA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IA는 62승54패 , 2연패에 빠진 키움은 71승1무53패를 기록했다.

6위 KIA는 5강 경쟁을 이어갔고 키움은 이날 승리한 KT에 반 경기 차 앞섰지만 승률에서 소폭 밀리며 3위로 추락했다. 키움의 승률은 0.57258, KT의 승률은 0.57264다.

5일 전 키움 상대 2이닝 8실점으로 난타 당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이날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요건을 눈앞에 뒀으나 5회말 마지막 순간을 넘지 못했다.

5일 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제이크 브리검은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4패(8승)째를 떠안았다.

KIA 프레스턴 터커는 4안타를 폭발했고 최형우도 선제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1회초 1사 후 터커의 우중간 안타와 최형우의 우월 투런홈런이 나오며 2-0으로 앞서갔다.

2회초에는 유민상의 볼넷에 이어 박찬호의 병살타가 나왔으나 최원준의 우중간 3루타로 기회를 만든 후 브리검의 폭투로 3-0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4회초에도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유민상은 이번에는 브리검의 폭투와 터커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아 4-0이 되는 점수를 만들었다.

5회초 KIA는 볼넷 두 개를 얻어 만든 1사 1,2루에서 김민식의 2루수 땅볼에 이어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며 한 점 더 달아났다.

이 사이 KIA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임기영이 빠른 템포와 효율적인 맞춰 잡기로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다만 임기영이 5회말 급격히 흔들린 사이 키움 타선이 추격을 시작했다.

1사 주자 2루에서 김혜성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1점 추격했고 이후 서건창의 1타점 중전안타, 김하성의 1타점 좌전안타로 2점 더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에디슨 러셀과 허정협이 범타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5-3으로 쫓긴 KIA는 6회초 금세 분위기를 바꿨다. 박찬호의 중전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을 묶어 만든 무사 1,2루에서 터커가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6-3,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이어 최형우가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이때 2루 주자 최원준이 과감히 홈으로 파고들어 점수를 냈다. 키움의 비디오판독 요청이 있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KIA는 계속된 1,2루 찬스에서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 만루기회로 연결했다. 여기서 김태진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8점째를 올렸다.

9회초 1사 2루에서는 유민상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는 임기영 이후 홍상삼-이준영-장현식-정해영-박준표를 차례로 투입했다. 이들 모두 만족스러운 구위는 아니었으나 리드는 지켜냈다.

반대로 키움은 7회말 김하성의 우전안타와 러셀의 우익수 뒤 2루타 그리고 상대투수 폭투를 묶어 2점을 추격한 뒤 8회말에도 1점을 더 얻었으나 김혜성의 무리한 주루플레이가 나오는 등 실수가 나오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