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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의 치매 노모에 농약 탄 요구르트 먹이려한 여성 붙잡혀

(삼척=뉴스1) 이종재 기자 | 2020-09-29 16:23 송고
© News1 DB

동거남의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에게 농약을 섞은 요구르트를 먹이려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동거남의 어머니(85)에게 농약을 탄 요구르트를 먹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저녁식사를 마친 뒤 요구르트를 담은 종이컵에 농약을 넣은 뒤 동거남의 어머니에게 마시게 하려 했다.

A씨 행동을 수상히 여긴 동거남이 종이컵 안에 이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 A씨를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요구르트에 농약을 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농약의 정확한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