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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매체 "샌디에이고 시리즈 X팩터는 김광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9-29 16:03 송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AFP=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AFP=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김광현(32)이 엑스 팩터로 떠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0월1일부터 샌디에이고와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에 돌입한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깜짝 예고했다. 실트 감독은 "KK가 잘 던졌다"고 간결하게 배경을 설명했으나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 등 쟁쟁한 투수들을 제치고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운 것은 분명 파격적인 선택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정규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광현은 총 8경기(7경기 선발)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샌디에이고와의 시리즈에서 김광현을 엑스 팩터로 꼽았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막강한 타선은 좌투수를 상대로 약한 경향이 있다. 그리고 7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한 '베테랑 루키' 김광현은 처음 만나는 팀을 상대로 강했다"고 설명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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