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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김종민·박현빈 행사비 합치면 나라도 살 수 있을 정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9-29 11:34 송고 | 2020-09-29 13:09 최종수정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전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의 남편인 가수 강남이 선배 가수 김종민과 박현빈의 엄청난 행사비 액수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는 샤방샤방한 매력의 '원조 트롯돌' 박현빈,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이 출연해 선배돌 강남, 닉쿤, 보미, 김종민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장성규는 박현빈을 향해 "대세 트로트 가수들이 많아졌는데, 이로 인해 후배들에게 시기나 질투를 느껴본 적은 없느냐"라고 예리한 질문을 했다.

이에 박현빈은 "그렇지 않다. 후배들 덕분에 저변이 넓어졌고, 노래할 수 있는 곳도 더 많아졌다"며 "일자리가 더 많아졌다. 시장이 더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수기에는 사실 가수들이 부족하고 혼자서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함께 나누고 있다"라며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또한 김종민은 박현빈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현빈이하고는 오래됐다. 이 친구는 어디를 가도 항상 있었다. 방송 가도 있고, 행사 가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강남은 "대한민국 행사를 두 분이 거의 싹 했다"며 "이 두 분이 모았던 돈으로 나라를 살 수 있는 정도로 행사를 많이 했다. 1등이었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정형돈은 "그렇다면 노지훈은 보미와의 인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에이핑크 연습생이었다는 것이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보미는 "그것은 아니고, 같은 소속사 연습생 출신이었다. 노지훈이 트로트를 부르게 될지는 몰랐다"라고 말했고, 노지훈은 "보미는 정말 이쁘고 털털한 매력이 있는 친구였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보미가 하는 오랑우탄 묘사는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당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보미의 오랑우탄 흉내 묘사 영상이 다시 한번 소환돼 모두를 웃게 했다.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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