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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아모레퍼시픽 단기실적 부진 지속…주가엔 반영 목표가 유지"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0-09-29 09:06 송고
(자료사진)  © News1 임세영 기자
(자료사진)  © News1 임세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런 실적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적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아리따움이나 중국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점포는 트래픽 감소와 저수익 점포 폐점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률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채널 구조조정이 늦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받고 있으나 최근 온라인 채널로의 변화와 중국 면세 채널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내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2% 감소한 1조1325억원, 영업이익은 67.6% 감소한 348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올해는 면세 및 오프라인 판매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인건비 인상 소급분이 반영되며 비용도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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