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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영승계 본격화…정용진·정유경 최대주주 등극(상보)

이명희 회장, 이마트·신세계 지분 8.22%씩 증여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020-09-28 18:25 송고 | 2020-09-28 18:32 최종수정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뉴스1

신세계그룹의 '경영승계'가 공식화됐다.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를, 정유경 총괄사장이 신세계를 물려받는 구조다.

신세계그룹은 이명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은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명희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로 낮아졌다.

반면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지게 된다.

한편 신세계그룹측은 이번 증여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