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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임성기 회장 부인 송영숙 회장,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선임

장남 임종윤씨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 구축
송 회장 둘째 임주현 한미약품 부사장,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선임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0-09-28 14:45 송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뉴스1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임종윤 단독 대표 체제에서 송영숙·임종윤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됐다.
송영숙 대표이사는 가현문화재단 이사장과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오다 지난 8월10일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선임됐다. 같은 달 2일 임성기 그룹 회장이 타계하면서 부인인 송 회장이 그 뒤를 이은 것이다.

송 회장은 이번 한미사이언스 대표에 선임됨에 따라 지주사와 그룹내 사업사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 회장을 포함해 임주현 한미약품 글로벌전략 및 HRD 부사장을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임주현 부사장은 송 회장의 3남매 중 둘째로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부사장에 이어 세 번째로 그룹내 등기이사가 됐다.
임종훈 부사장은 그룹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 벤처캐피탈인 한미벤처스 상근 대표로도 근무 중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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