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인터뷰]② '담보' 하지원 "아역 박소이, 현장 좋아하고 밝은 면 나와 비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9-28 12:05 송고
하지원/CJ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하지원/CJ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배우 하지원이 영화 '담보'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승이의 유년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 박소이와 자신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28일 오전 서울 삼청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관련 인터뷰에서 "박소이라는 아역 친구는 나와 캐릭터를 떠나서 둘이 약간 비슷한 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원은 박소이에 대해 "현장에서 어린 아이인데도 엄마를 찾지 않고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잘 논다, 원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친구인데 저도 소이처럼 현장을 되게 좋아하고 밝고 그런 비스한 베이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밝게 자란 친구여서 소이가 친구가 찍은 분량을 충분히 보고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원은 승이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 홍승희는 자신과 외모가 닮았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보여줬다. 그는 "고등학생 친구는 감독님이 나와 비슷하게 생긴 친구라고 하더라"며 "기분이 좋았다, 비슷한 분을 캐스팅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제시장' '공조' '히말라야' '그것만이 내 세상'의 제작사 JK필름의 2020년 첫 작품이다.

하지원은 '담보'에서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에게 길러지는 승이 역할을 맡았다.

한편 '담보'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