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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문제 있어?' 가짜사나이 교관 이근 대위, 국감장 출격하나

국민의힘, 육군 '총검술 폐지' 관련 이 대위 증인 요청…민주당은 반대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김정률 기자 | 2020-09-27 21:17 송고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 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유튜브 방송 '가짜사나이'로 화제가 된 이근 예비역 대위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하는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사위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내달 23일 열릴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이근 대위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대위에게 '총검술 폐지' 정책에 대해 묻겠다는 취지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인 이 대위는 미국 버지니아 군사대학 출신으로 해군사관후보생 102기로 임관했다. 소말리아 해적소탕작전 등에도 투입되는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

지난해 육군은 1946년부터 신병 교육훈련에 도입한 총검술을 단일과목에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 대위는 앞서 유튜브 방송에서 "총검술을 없애는 것은 잘못"이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 대위가 실제로 국감장에 등장할 가능성은 적다. 국감장에 출석할 증인 채택은 여야 합의가 우선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총검술 폐지에 대한 숙의 과정도 필요하고, 국방부의 정책 폐지 문제라 법사위 성격에 맞지 않다"며 "꼭 이 대위에게 질의해야 할 사안도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