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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맛 차오르는 '갈치·꽃게'…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0-09-27 11:03 송고
© 뉴스1

해양수산부는 27일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맛이 차오르는 '갈치'와 '꽃게'를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치는 몸이 홀쭉하고 길며 꼬리 쪽이 마치 칼과 같이 생겼다 해서 '칼치'나 '대도어(大刀魚)'라고 불린다. 갈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정어리나 오징어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다. 또 성질이 급해 잡히자마자 죽으며, 배가 고프면 자기 꼬리나 같은 종의 꼬리를 뜯어먹는 난폭한 습성도 있다.

갈치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여기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꽃게는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호랑이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힘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꽃게는 가시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등딱지 부분이 마치 바다로 돌출된 육지인 '곶'을 닮았다 해 본래 ‘곶게’라고 불리기도 했다.   

꽃게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라이신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도 다량 함유해 원기 회복, 간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도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산물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11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10월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코리아 수산페스타'에서는 이달의 수산물인 갈치, 꽃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통해 제철맞은 갈치와 꽃게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확산과 태풍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